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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애플 목표가 줄줄이 상향 '650$ 전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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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애플이 24일(현지시간)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월가에서 줄줄이 애플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실적 발표 후 최소 6개 증권사가 애플의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고 25일 보도했다. 월가에서는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애플이 오는 3월 예정된 아이패드3 출시를 계기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카나코드 제뉴이티는 애플에 대한 목표주가를 560달러에서 650달러로 상향조정했다. 카나코드측은 "사상 최대 아이폰, 아이패드, 맥 매출이 사상 최대 애플 실적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아이패드3 등 신제품 출시로 올해 매출과 이익 증가율도 강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모건스탠리도 아이패드3와 아이폰5가 올해 매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515달러로 상향조정했다.

애플 주가 1년 추이 <자료: 야후 파이낸스>

애플 주가 1년 추이 <자료: 야후 파이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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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지난해 4분기(회계연도 1분기)에 3704만대의 아이폰과 1543만대의 아이패드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월가 예상치 3010만대와 1350만대를 가볍게 넘어선 것이었다.
UBS는 아마존닷컴의 가격인하 공세에도 불구하고 아이패드의 판매량이 고무적이었다며 아이패드3가 출시되면서 애플 성장률을 이끌고 태블릿 시장에서 시잠점유율을 유지시켜줄 것이라고 밝혔다.

JP모건 증권은 아이패드에 대해 싹트고 있는 성장 엔진이라고 평가했다. 아이패드의 영향력이 아이폰에 미치지는 못 하지만 새로운 아이패드 출시가 애플의 제품 생산 주기(Product Cycle)에 많은 것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JP모건은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시장침투력 등 기본적인 강점이 있다며 단기적으로 애플 주가 강세를 예상했다.

씨티그룹도 3월에 아이패드3 출시를 계기로 제품 주기상 올해 또 다른 두드러진 한 해가 기대된다며 애플의 목표주가를 500달러에서 600달러로 상향조정했다.

25일 뉴욕 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날 애플 주가는 전일 대비 26.25달러(6.24%) 급등한 446.6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최고 34.04달러(8.10%) 오른 454.45달러까지 오르며 엑슨모빌을 제치고 시가총액 1위에 등극했으나 종가 기준으로는 다시 2위로 밀렸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의 시가총액은 4165억달러, 0.05% 오른 엑슨모빌의 시가총액은 4181억달러로 집계됐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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