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김진표 "부자증세 추진위해 당내 조세개혁특위 설치"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민주, 조세특위 위원장으로 이용섭 임명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민주통합당은 3일 당 내 조세개혁특별위원회를 설치해 이른바 '부자증세' 등을 포함하는 세법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

김진표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 대책회의에서 "당 조세개혁특별위원회의 위원장에는 이용섭 의원을 임명하고 원내에서 백재현 장병완 의원과 원외에서 홍종학 정책위의장, 유종일 당 119경제민주화특위 위원장, 김수현 교수 등이 특위 위원으로 구성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조세개혁의 청사진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조세개혁 정책을 실현시킬 기회가 금년에 왔다"면서 "4월 총선에 앞서 조세정책을 구체화할 세법을 마련하고 국민의 신임을 받아 다수 의석을 차지하는 것을 전제로 세법개정안을 통과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유정 대변인은 "민주통합당은 박근혜 위원장의 집요한 반대로 누더기가 된 버핏세 부자 증세를 바로잡을 것을 천명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세법 개정안의 방향에 대해 "사업소득 근로소득에 대해서는 적정수준 과세부담하고 불로소득에는 세금 부담 높이는 세법 개정하겠다"면서 "부동산 보유과세 강화하고 거래과세 완화에서 왜곡된 구조 바로잡겠다"고 설명했다.
민주통합당은 연간 근로소득 1억5000만원 초과의 소득세율 최고구간을 신설, 최고구간 세율을 35%에서 40%로 올리는 소득세법 개정안을 추진해 왔으나 지난달 말 국회 본회의에서는 3억원 초과 구관 신설 및 38% 세율을 내용으로 하는 한나라당의 소득세법 수정안이 통과됐다.



김승미 기자 askme@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