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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박근혜, 제대로 세법 공부해라"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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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김진표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는 27일 한나라당이 법인세 소득구간인 2억~500억원에 대해 2% 세율을 낮춰야한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박근혜 한나라당 비대위원장은 세법에 대해 제대로 공부하고 '부자감세' 철회를 주장하냐"고 비판했다.

김진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 참여, 보편적 복지에 대한 세입 확충을 위한 새법개정안이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반대로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박 비대위원장은 부자감세 철회를 공언했지만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소득세 최고세율 구간 신설을 반대하고 또 법인세 2억~500억 사이 감세를 고집하는 이율 배반적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꼬집었다.

주승용 정책위의장 역시 "한나라당은 말만 우선하는 정당, '말 따로 행동 따로'인 정당임이 증명되고 있다"며 "박 비대위원장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기 때문에 소득세 최고구간 신설과 법인세 감세 철회는 12월 국회에서 실현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박 비대위원장은 복지 확대를 주장하면서 재정조달에 대해선 명확한 견해표명을 피하고 있다"며 "박 비대위원장의 복지 확대 주장은 선거를 의식한 차원이 아니냐"고 질타했다.
민주통합당은 1억5000만원 이상의 소득세 최고구간을 신설, 40%의 세율을 적용하는 안을 주장하고 있다. 법인세에 대해선 2억~500억원 구간은 현 세율인 22%를 그대로 적용하고 500억원 이상 구간은 25%의 세율을 적용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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