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김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정보위 전체회의 도중에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가 어제 낮에 대통령 생일파티를 하고 점심을 먹으로 나갔다가 언론 발표를 보고 허겁지겁 돌아왔댜"면서 "국민이 이를 보고 어떻게 생각하겠냐"고 지적했다.
그는 "어제 오전 10시에 북한 방송이 66년 간 10번 밖에 안 했다는 특별방송을 예고한 뒤 적어도 12시까지 종합정보분석기관인 국가정보원이 예측을 하고 NSC에 통보했어야 한다"며 "그런 점에서 국정원에 대한 예산 심의를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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