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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권양숙 여사도 방북 허용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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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박지원 민주통합당 전 원내대표는 "남북관계 안정을 위해서는 정부가 10·4 선언을 함께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미망인인 권양숙 여사의 방북을 허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 출신인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손석희의 시선집중' 출연, "이희호 여사를 모시고 저도 조문단으로 방북을 하고 싶다. 정부측에 이를 요청해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주요 정치인 조문 방북에 대해 반발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하자 그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때 북한 측에서 김기남 비서와 김양권 부장 등 주요 인사가 온 전례가 있다"면서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향후 북한 정세 전망에 대해 그는 "최소한 김일성 사망 때처럼 김정일 위원장도 3년 상을 치르면서 유훈통치를 하리라 본다. 그래야만 북한 내부를 단결시킬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김정은은 여러가지 시험을 해 볼 것을 보인다. 그러나 일단 중국은 이미 김정은 체제를 인정했고 경제적 군사적 노력을 통해 김정은 체제를 안정시키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우리나라도 북한의 안정을 위해서 적극적 자세를 취하면서 식량 대북지원을 통해 한반도 평화를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 그는 정부의 김 전 대통령과 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 유족에 대한 '답례' 차원의 방북 조문 허용에 대해 "현명한 조치"라고 밝혔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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