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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감] 0.9% 하락..유로존 불안감+경기판단 하향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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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16일 일본 주식시장은 하락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9% 하락한 8463.16, 토픽스지수는 0.9% 내린 724.11에 마감했다.
밤 사이 유로존 국채 금리가 급등해 유로존 부채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커졌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기준금리를 현행 제로 수준에서 동결하고 총 55조엔 규모의 양적완화 정책도 유지하기로 했지만 경기판단을 하향 조정한 것도 주식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BOJ는 이날 성명을 통해 “경제 회복세는 계속되고 있으나 글로벌 경제 둔화의 영향 등으로 회복 속도는 여전히 완만한 수준이며, 당분간 엔화 강세와 태국 홍수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밝히며 경기판단을 하향 조정했다.

도쿄 소재 추오 미쓰이 자산운용의 테라오카 나오테루 이사는 "유럽 부채 위기로 글로벌 경제가 위협 받고 있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에게 위험자산을 선택하라고 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면서 "수출업체들의 실적 전망도 뚜렷하지 않는 등 주식시장의 불확실성이 크다"고 말했다.
유럽 매출 비중이 전체의 20%를 차지하는 아사히글라스가 5% 이상 미끄러졌고 혼다 자동차(-2.16%), 닛산(-2.4%), 소니(-3.3%), 화낙(-0.78%), 캐논(-0.6%), 미쓰이물산(-2.06%)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올림푸스는 15% 상승해 사흘 연속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회계부정 사건이 일어났지만 상장 폐지되는 최악의 상황은 없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영향을 미쳤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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