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9% 하락한 8463.16, 토픽스지수는 0.9% 내린 724.11에 마감했다.
BOJ는 이날 성명을 통해 “경제 회복세는 계속되고 있으나 글로벌 경제 둔화의 영향 등으로 회복 속도는 여전히 완만한 수준이며, 당분간 엔화 강세와 태국 홍수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밝히며 경기판단을 하향 조정했다.
도쿄 소재 추오 미쓰이 자산운용의 테라오카 나오테루 이사는 "유럽 부채 위기로 글로벌 경제가 위협 받고 있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에게 위험자산을 선택하라고 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면서 "수출업체들의 실적 전망도 뚜렷하지 않는 등 주식시장의 불확실성이 크다"고 말했다.
반면 올림푸스는 15% 상승해 사흘 연속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회계부정 사건이 일어났지만 상장 폐지되는 최악의 상황은 없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영향을 미쳤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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