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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감]여전한 유로존 불안감.. 닛케이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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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일본 도쿄주식시장 주가지수가 15일 하락 마감했다. 이탈리아 국채수익률이 치솟는 등 유로존 부채위기 확산 우려가 여전히 남은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저일대비 61.77포인트(0.72%) 하락한 8541.93엔에, 토픽스지수는 0.67%(4.94포인트) 하락한 730.91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이탈리아와 스페인 국채 수익률이 역대 최고수준으로 치솟으면서 여전한 시장의 불안감을 증명했다. 이탈리아 5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6.29%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스페인 국채 10년물 수익률도 3개월여 만에 다시 6%대로 올라섰다. 시장에서는 이탈리아 새 내각의 개혁 작업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투자심리를 냉각시킨 것으로 분석했다.

유로존 위기가 부각되면서 엔화도 지난달 31일 외환당국의 개입 이후 처음으로 장중 달러당 76엔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으나 당국의 재개입에 대한 경계심리가 확산되면서 다시 77엔대로 약화됐다.

종목별로는 엘피다메모리가 MSCI아시아태평양지수 구성종목에서 제외될 것이라는 설에 9.1% 하락했고 유럽 지역 수출 비중이 큰 닌텐도가 2.5% 떨어졌다. 교세라가 1.0%, 패스트리테일링이 1.1% 하락했다.
올림푸스는 상장폐지되는 최악의 상황은 넘길 것이라는 전망에 매수주문이 2일째 폭증하면서 이틀 연속 도쿄주식시장에서 거래가 중단됐다.

나가노 요시노리 다이와자산운용 선임투자전략가는 “이탈리아 등 유로존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이 여전히 가시지 않았으며, 당장은 진정됐을 지 몰라도 해결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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