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225지수는 저일대비 61.77포인트(0.72%) 하락한 8541.93엔에, 토픽스지수는 0.67%(4.94포인트) 하락한 730.91에 거래를 마쳤다.
유로존 위기가 부각되면서 엔화도 지난달 31일 외환당국의 개입 이후 처음으로 장중 달러당 76엔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으나 당국의 재개입에 대한 경계심리가 확산되면서 다시 77엔대로 약화됐다.
종목별로는 엘피다메모리가 MSCI아시아태평양지수 구성종목에서 제외될 것이라는 설에 9.1% 하락했고 유럽 지역 수출 비중이 큰 닌텐도가 2.5% 떨어졌다. 교세라가 1.0%, 패스트리테일링이 1.1% 하락했다.
나가노 요시노리 다이와자산운용 선임투자전략가는 “이탈리아 등 유로존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이 여전히 가시지 않았으며, 당장은 진정됐을 지 몰라도 해결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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