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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복희, "제 인생의 전성기는 지금 현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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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복희, "제 인생의 전성기는 지금 현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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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윤복희가 지금 현재가 인생의 전성기처럼 느껴진다고 고백했다.

윤복희는 21일 오후 1시 15분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1 윤복희 60주년 스페셜 콘서트'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건방진 대답 같지만, 제 전성기는 지금인 것 같아요. 처음 '여러분'이라는 노래를 부를 때는 몰랐는데, 10년이 지나고 발성이나 호흡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느끼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녀는 "'여러분'을 부른지 30년이 넘은 것 같은데, 지금 또 '여러분'을 부르면 10년전과 또 다른 느낌이 나요. 제가 '여러분'을 부를 때 맛깔나게 부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니까, 이제는 제가 '음악의 맛을 알아가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것들을 알아가고 있는 지금이 전성기, 제 전성기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윤복희의 이번 공연에는 히트곡 이외에도 팝, 뮤지컬 넘버 등 다양한 레퍼토리가 준비되어 있다.

윤복희는 오는 30일 충남대 정심화홀 공연을 시작으로 5월 14일 충북학생교육문화원, 5월 28일 부산 KBS홀, 6월 4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공연을 갖는다. 서울 공연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2011년 하반기에 진행될 예정이다.
1967년 '웃는 얼굴 다정해도'를 발표하고 가수로 데뷔한 윤복희는 그동안 '여러분''노래하는 곳에''친구야' 등을 발표해 인기를 얻었다. 1952년 가무극 '크리스마스'를 시작으로 연기자로 거듭난 윤복희는 1976년 뮤지컬 '빠담빠담'의 주인공인 에디트피아프 역도 맡았다. 이후에도 윤복희는 다양한 작품에서 그녀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윤복희의 공연 제작사인 트라이 포스는 "윤복희의 공연은 언제나 전율이 가득하고, 청중들을 압도한다. 이번 공연에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가창력과 무대 매너로 윤복희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다. 60년간의 그녀의 주옥같은 음악을 듣고 싶다면 이번 공연을 놓치지 말라"고 당부했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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