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소비자에게 휴대전화를 판매하는 이동통신사가 주축이 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도 지원에 나서 범국민 운동으로 추진된다. 올해 수거 목표량은 150만대다.
8일 환경부는 이동통신사들과 '폐휴대폰 사랑나눔' 협약을 맺고 수거된 폐휴대전화 매각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에 쓰기로 했다.
기부 희망자는 보관하고 있는 폐휴대전화를 가까운 이통사 대리점이나 지자체 주민지원센터, 이마트, 사회단체 등에 갖다주면 된다. 학생들은 학교에 기부할 수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폐휴대전화에는 금, 은 등 귀금속과 팔라듐 등 희유금속이 함유돼 막대한 금속자원 가치를 보유하고 있다"며 "폐휴대전화를 효과적으로 모으려면 국민적 참여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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