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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강엠앤티, 유가 상승 수혜주 <키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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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키움증권은 SK오션플랜트 에 대해 후판 가격 상승이 걱정 없는 유가 상승 수혜주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최원경 애널리스트는 "후육강관, 선박용 블록, 해양플랜트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국내에서는 최초로 후육강관을 국산화하는데 성공했고 주로 석유개발사업, 조선, 해양플랜트 산업, 대형 건축 구조물에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삼강엠앤티가 밀양공장에서 연간 5~6만톤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지난 8월부터 고성공장에서도 연간 3만6000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시아 후육강관 시장은 EEW, 스틸플라워, 삼강엠앤티가 과점하고 있는데 삼강엠앤티의 후육 강관 사업부는 2009년까지는 10% 이상의 높은 마진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마진률이 악화됐다고 분석했다.

이는 미주제강, SPP 등이 국내 시장에 신규 진입함에 따른 단가인하와 해양플랜트용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통영 LNG 가스기지에 들어가는 해양플랜트용 Jacket을 저가로 수주한데 따른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하지만 후육 강관 사업부의 매출 및 마진은 올해부터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키움증권은 유가가 상승하면서 석유 개발사업이 본격화되고 있고 이에 따른 해양플랜트의 수요가 늘면서 후육 강관의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저가 공사 매출 인식이 마무리되고 있고, 후육 강관 단품에서 해양플랜트에 소요되는 구조물을 직접 수주 제작하는 포션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삼강엠앤티가 지난 2009년 3월부터 고성 공장에서 삼성중공업 등에 조선용 블록을 생산, 납품하고 있는데 삼성중공업이 유일한 사외 메가블럭 제조 기지로 삼강엠앤티의 고성 공장을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삼성중공업과 직접적인 지분 관계는 없지만 투자를 통해 양 사간에는 상당히 밀접한 비지니스관계가 조성됐다"고 판단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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