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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된 선물 외국인 '지수선물 277p 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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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3일째 선물 순매도 불구 사상최고가 랠리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외국인이 지난주 선물시장에 이어 이번주에는 현물시장에서 지수 상승을 주도하는 모습이다.

4일 외국인은 선물을 3일 연속 순매도했다. 하지만 한껏 강화된 외국인의 현물 매수에 힘입어 코스피200 지수선물은 5일째 오르며 사상최고가 랠리를 이어갔다. 6일 연속 양봉도 만들어냈다.
강한 매수세를 보인 현물시장 외국인은 동시호가에서만 1500억원을 순매수하는 집중력을 보였다. 베이시스 급락이라는 현물 매도 요인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현물 매수 강도를 키운 것도 인상적이었다.

3일째 이어진 외국인 선물 매도는 결국 베이시스 급락으로 이어졌고 차익거래는 모처럼 국가를 중심으로 매도 물량을 쏟아냈다. 하지만 현물시장 외국인이 다 받아냈다.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1.45포인트(0.53%) 오른 276.70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장 초에는 연일 랠리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모습이었다. 뉴욕증시가 급등했지만 지수선물은 275.95로 소폭 하락출발했다. 초반 베이시스 급락과 프로그램 매도 공세에 시달리며 지수선물은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했다.

하지만 저가를 사실상 시가나 마찬가지였던 274.85로 제한하며 장중 완만한 상승 흐름을 지속했다. 베이시스도 조금씩 오르며 상승세에 힘을 실어줬다. 2시 이후 잠시 상승세가 꺾이는듯 했으나 이내 다시 힘을 받으며 마감 직전 277.00을 터치했다.

외국인은 2715계약 순매도했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장중 꾸준히 매도 물량을 늘리는 모습이었다. 기관도 1144계약 순매도했다.

개인은 2460계약 순매수했다. 모처럼 차익매도 물량을 쏟아낸 국가가 선물을 1231계약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836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차익거래가 1799억원 매도우위였다. 국가 매도 물량만 1300억원에 육박했다.

비차익거래는 동시호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963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평균 베이시스는 전일 대비 0.33포인트 하락한 1.19를 기록했다. 하지만 장중 흐름은 오름세였고 차익거래 매도는 장 초반에 집중됐다.

거래량은 간신히 20만계약을 넘었다. 20만2541계약이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118계약 증가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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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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