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코스피지수가 또 다시 고점을 높였다. 증시는 신기록을 쓰고 있지만 이틀 연속 마감지수가 고점일 정도로 오늘보다 내일에 대한 기대감이 더 강하다. 외국인은 매수강도를 한층 강화하며 신천지 개척에도 앞장섰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06포인트(0.73%) 오른 2085.14를 기록했다. 이는 2007년 11월1일 기록했던 장중 기준 최고점인 2085.45에 불과 0.31포인트 뒤진 기록이다. 거래량은 4억635만주(이하 잠정치), 거래대금은 7조6530억원이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9개를 포함해 460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3개 포함해 361개였다.
고점 돌파의 주역은 외국인이었다. 외국인은 5079억원을 순매수했다. 특히 마감직전 동시호가 10분동안 1500억원을 순매수, 지수를 끌어올렸다. 기관이 874억원을 순매수 뒤를 받쳤다. 투신권에서 347억원을 순매도했지만 연기금이 868억원을 순매수했다. 이 사이 개인은 3749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집중된 업종은 운송장비(1616억원 순매수)와 전기전자(827억원)업종이었다.
이날 운송장비업종은 2.06% 오르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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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3.79% 급등하는 등 자동차와 조선주 중에 특히 빛을 발했다.
전기전자업종은 전날 급등에 따른 부담때문인지 재미를 보지 못했다. 삼성전자가 보합 마감했고, 하이닉스는 1.19% 올랐지만 LG전자는 1.67% 하락 마감했다.
가장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인 업종은 건설이었다. 2.45%나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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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3.81%, 현대건설이 3.45% 올랐다.
법원 판결을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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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2.43% 올랐으며 한진해운도 4.48% 급등하는 등 해운주도 나란히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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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아시아나항공도 나란히 2% 이상 오르며 운수창고업종도 초강세 행진이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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