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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상품]유가 2년 최고..88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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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유 90달러선 돌파..팔라듐 9년 최고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유가가 2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장 클로드 트리셰 유럽 중앙은행(ECB) 총재가 유로존에 대한 대출프로그램 기한을 연장할 것이라고 밝힌 것이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를 완화시키면서 유가에 호재가 됐다. 기존주택 판매가 큰폭의 증가세를 보인 것과 달러화 약세도 유가를 지지했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 1월만기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배럴당 1.25달러(1.44%) 오른 88달러로 지난 2008년 10월8일 이후 최고치에 올랐다. 가솔린은 갤런당 5.49센트(2.39%) 상승한 2.355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난방유는 2.4546달러로 4.9센트(2.04%) 뛰었다.
천연가스는 백만BTU당 7.4센트(1.73%) 오른 4.343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런던 국제거래소(ICE) 브렌트유는 1.82달러(2%) 상승한 90.69달러로 지난 2008년 10월1일 이후 최고치에 도달했다..

금이 나흘째 강세를 이어갔고, 팔라듐은 4% 이상 급등해 9년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틀째 약세를 보인 달러화가 금값을 지지했다. 린드왈독의 아담 클로펜스타인은 "금이 달러 약세와 경기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 상승세를 유지했다"면서 "이는 인플레이션을 앞둔 금에 상당한 호재다"라고 설명했다.

뉴욕 상품거래소(COMEX) 2월만기 금은 온스당 1달러(0.07%) 오른 1389.3달러를 기록했다. 3월만기 은은 15.9센트(0.56%) 오른 28.57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팔라듐은 31.4달러(4.29%) 급등한 763.7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팔라듐은 장중 한때 773.9달러까지 치솟아 지난 2001년 4월 이후 최고치에 도달했다. 1월만기 플래티늄은 1713.1달러로 29.1달러(1.73%) 상승했다.
COMEX 3월만기 구리는 파운드당 3.15센트(0.8%) 오른 3.979달러를 기록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구리 3개월물은 t당 8720달러로 135달러(1.57%) 뛰었다. 알루미늄은 2348달러로 8달러(0.34%) 올랐다. 아연은 100달러(4.63%) 오른 226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납은 2374달러로 104달러(4.58%) 상승했다. 주석은 750달러(3.02%) 오른 2만555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니켈은 2만3650달러로 100달러(0.42%) 상승했다.

시카고 상품거래소(CBOT) 3월만기 밀은 부쉘당 8.5센트(1.15%) 오른 7.485달러를 기록했다. 옥수수는 10.25달러(1.81%) 떨어진 5.5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1월만기 대두는 12.7975달러로 3.25센트(0.25%) 내렸다.

뉴욕 국제거래소(ICE) 3월만기 원당은 파운드당 0.08센트(0.28%) 오른 28.45센트로 장을 마감했다. 커피는 2.037달러로 0.15센트(0.07%) 상승했다.

로이터제프리CRB지수는 전일대비 3.19포인트(1.03%) 오른 312.1을 기록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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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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