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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상품]① 구리 3%↑..귀금속 일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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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지표 호조+아일랜드 재정위기 해결 가닥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18일(현지시간) 금을 비롯한 귀금속이 일제히 상승했다. 금이 2주래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고, 은이 5%, 팔라듐이 6% 이상 뛰었다. 달러화 가치 하락이 금 강세를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금융시장의 상황이 금 수요를 자극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매튜 터너 미츠비시 애널리스트는 "금 강세는 단지 통화가치의 문제는 아니다"
라면서 "정부가 경제와 금융시장을 조정할 능력이 없다는 믿음이 힘을 얻어가면서 금 투자를 이끌어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뉴욕 상품거래소(COMEX) 12월만기 금은 온스당 16.1달러(1.2%) 오른 1353달러로 사흘만에 반등했다. 은은 1.323달러(5.19%) 오른 26.83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팔라듐은 40.65달러(6.21%) 급등한 695.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1월만기 플래티늄은 1663.9달러로 23달러(1.4%) 뛰었다.

구리가 3% 가까이 상승했고 나머지 비철금속도 모두 올랐다. 이날 발표된 미국 필라델피아 연준 제조업지수와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등이 모두 호조를 보인 것이 경기에 민감한 구리 가격을 끌어올렸다. 아일랜드 재정문제가 해결의 기미를 보이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도 매수세를 자극했다.

COMEX 12월만기 구리는 파운드당 10.15센트(2.72%) 오른 3.831달러를 기록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구리 3개월물은 t당 8425달러로 235달러(2.87%) 상승했다. 알루미늄은 32.5달러(1.43%) 오른 230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아연은 2186달러로 73달러(3.45%) 뛰었다. 납은 2315달러로 50달러(2.21%) 올랐다. 주석은 350달러(1.41%) 오른 2만510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니켈은 2만1850달러로 300달러(1.39%) 상승했다.
로이터제프리CRB지수는 전일대비 7.08포인트(2.4%) 상승한 302.51을 기록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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