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혁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에 대체로 부합했지만 LED부문 실적 악화로 2분기보다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LCD TV와 PC수요가 감소해 LED업종이 전반적으로 부진하다"며 "LED TV 판매가 저조해 LED칩 역시 주문감소와 단가인하를 겪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 카메라 모듈 부문이 선전하며 LED부문 부진에도 불구하고 삼성전기의 실적을 뒷받침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달 삼성전기의 LED가동률이 저점을 지나 상승하고 있다"며 "스마트폰, LED TV, 윈도우7 PC 제품 수요가 확대돼 업황 회복시 주가상승 모멘텀을 보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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