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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식센터 '환율경제학' 과정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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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해법, 그 답은 역사에 있다

[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글로벌 환율전쟁으로 국내 기업들이 예산수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경제 지식센터가 역사를 통해 현재의 환율해법을 모색하는 <환율경제학> 과정을 개설한다.

오는 3일과 10일 양일간 최용식 21세기경제학연구소 소장, 송두한 농협경제연구소 박사, 이진우 NH투자선물 센터장 등 국내 최고 환율전문가를 초빙, 기업 경영진, 재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열리는 <환율경제학> 과정에서는 역사로 본 환율과 경제를 통해 오늘의 환율 해법을 살펴본다.
최근 크게 이슈가 됐던 미국과 중국의 환율전쟁은 지난 10월23일 경주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회의를 통해 일단락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이번 회의로 시장결정적 환율제도를 도입키로 결정하면서 일단 전면전의 불씨는 잡았으나 이 합의가 구속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듯이 무역전쟁의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 한국이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 환율의 평가절상이나 평가절하보다는 변동의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그에 맞게 대응하는 유연성일 것이다.

환율은 글로벌 무역전쟁의 시대에 자국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된다. 이번에 이슈가 됐던 환율전쟁도 겉으로 드러난 것은 불균형 상태의 무역구조를 바꾸자는 것이지만 속내에는 '글로벌 기축통화 패권주의'가 깔려 있다.
세계경제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환율변동이 한 나라의 경쟁력을 결정한 예는 수없이 많다.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금본위제로의 복귀를 노렸던 영국은 과대평가된 파운드화로 인해 10년간의 경제불황을 감수해야 했고 낮은 환율로 세계시장에서 톡톡히 이득을 누렸던 일본경제로 20년 가까이 장기침체에 시달리고 있다.

최근 <환율전쟁>(새빛에듀넷)을 통해 이미 세계 역사에서의 환율전쟁과 그 여파를 분석했던 최용식 소장은 일반적으로 환율이 떨어지면 수출이 줄어든다고 알고 있지만 사실은 3~6개월이면 해결되는 현상이라고 주장한다. 이는 역사를 통해서도 증명되며 환율전쟁은 결국 국가가 얼마나 성장잠재력을 갖고 있느냐에 따라 성패가 좌우된다는 것이다.

자세한 문의는 아시아경제지식센터 (edu.asiae.co.kr) 02)2200-2283.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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