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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상품]①금·구리 달러 약세에 반등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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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전일 낙폭 모두 만회하며 20달러↑..구리 소폭 상승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금이 전일 낙폭을 모두 만회하며 20달러 가까이 상승했다. 6개국 주요 통화대비 달러화가치로 지수를 구성한 달러인덱스는 이날 1.3%까지 떨어져 금값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다. 프랭크 래시 FuturePath Trading 트레이더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조치 규모가 얼마나 될지가 문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 가격이 최근 등락을 거듭하면서 인도에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니엘 브리즈만 코머즈방크 애널리스트는 "인도에서 금 매수세가 증가추세에 있다는 보고가 들어왔다"면서 "다음주 디왈리 축제를 앞두고 최근 금 가격이 하락하자 재고비축에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 상품거래소(COMEX) 12월만기 금은 온스당 19.9달러(1.5%) 오른 1342.5달러로 반등에 성공했다. 은은 47.1센트(2.01%) 오른 23.875달러를 기록했다. 팔라듐은 10.3달러(1.66%) 상승한 629.4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1월만기 플래티늄은 13.9달러(0.83%) 오른 169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2% 이상 하락했던 구리 가격이 소폭 상승했고 나머지 비철금속이 혼조세를 보였다. 달러약세와 실물기반 ETF 상장 준비 소식이 구리 가격을 지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가 3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인 것도 호재가 됐다. 전문가들은 비철금속 가격이 다음주 Fed의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혼조세를 보이며 지금 가격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했다.

JP모간이 지난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구리 실물 기반 ETF 상장 인허가를 요구했고, 지난 26일 블랙록 자산운용도 비슷한 ETF의 상장 인허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COMEX 12월만기 구리는 파운드당 1.2센트(0.32%) 오른 3.7875달러를 기록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구리 3개월물은 t당 8340달러로 40달러(0.48%) 상승했다. 알루미늄은 2347달러로 24달러(1.03%) 뛰었다.

아연은 16달러(0.64%) 하락한 249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납은 2505.5달러로 38.5달러(1.51%) 빠졌다. 주석은 200달러(0.77%) 오른 2만625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니켈은 2만3100달러로 295달러(1.29%) 상승했다.

로이터제프리CRB지수는 전일대비 0.75포인트(0.25%) 오른 299.89를 기록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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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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