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외교통상부와 외신들에 따르면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론 커크(Ron Kirk)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이날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만나 FTA 쟁점을 논의하기 위해 공식적으로 접촉했다.
김 본부장은 이날 오전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양국이 (FTA 쟁점을) 타결하려는 의지가 있어 잘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이날 오후 회의를 가진 후 샌프란시스코를 떠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회동에 대해 외교부 측에서는 미국과의 협의를 거쳐 회의 내용에 대한 발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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