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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롯데, 준 플레이오프 2차전 3회까지 0-0 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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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롯데, 준 플레이오프 2차전 3회까지 0-0 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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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두산과 롯데가 준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투수전을 전개하고 있다.

두산과 롯데는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준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3회까지 0-0으로 팽팽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1회초를 무실점으로 넘긴 두산은 1회말 반격에서 선취득점 기회를 잡았다. 선두타자 이종욱이 좌전안타로 포문을 열고 오재원이 몸 맞는 공으로 1루를 밟았다. 하지만 고영민과 김현수가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이어 김동주가 볼넷을 얻어 만루 기회를 맞이했으나 최준석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롯데는 1회초 조성환이 볼넷을 얻은 것이 유일한 출루였다. 2회와 3회에는 삼자범퇴로 물러났다.

양 팀 선발 투수들은 치열한 대결을 펼치고 있다. 3회까지 두산 선발 김선우는 36개의 공을 던지며 1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버티고 있다. 롯데 선발 라이언 사도스키도 3회까지 투구수 53개를 기록하며 2피안타 5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맞서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 glory@
스포츠투데이 사진 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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