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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상가도 할인분양..최고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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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SH공사의 미분양 상가 및 공장 115개가 쏟아져 낙찰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공공 아파트 단지내 상가는 민간이 공급하는 상가 분양가보다 저렴한데다 단지 규모에 비해 상가 수가 적어 상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상품이다. 이달 진행한 LH 단지내 신규 공급상가의 입찰에서도 82.8%의 낙찰 공급률과 낙찰금액 107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29일 SH공사에 따르면 30일까지 온라인 공매입찰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미분양 상가 및 공장 입찰을 진행한다. 이번에 미분양 물량으로 나온 점포 및 공장은 상암월드컵 경기장 1단지, 은평3지구 5·6단지, 발산 3·4단지, 신내2지구, 가양공장 등의 미분양 점포로 총 115개에 달한다. 특히 알짜 상권으로 관심을 모았던 은평뉴타운과 마천·세곡지구 대규모 단지 내 들어서는 상가들이 대거 포진됐다.
분양가격도 대폭 조정됐다. 전체 공급물량 115개 중 할인분양에 나선 곳은 35개로, 평균 22% 할인됐다. 특히 신정동 신트리 4단지 상가는 최초 분양가보다 53%나 할인된 조건으로 공급됐다. 나머지 미할인 상가들은 감정평가를 받은지 1년 미만인 곳들이다.

SH공사 관계자는 "감정평가를 받은지 1년이 지난 상가의 경우 재감정을 통해 가격을 할인 했다"며 "특히 일부 상가의 경우 미분양 물량을 해소하고 단지 내 상권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파격적으로 낮췄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공급물량에는 알짜 지역으로 꼽히는 단지 내 상가 물량이 상당히 있어 잠재투자자들로선 눈여겨 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상가를 고를 때 입지, 가격 등과 함께 임대인지, 공공분양인지 등도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SH공사 미분양 상가의 공급 방식은 일반 공개경쟁입찰이며 9월30일까지 신청을 받은 후 10월1일 개찰한다. 온비드 홈페이지를 통해 입찰서를 제출하고 입찰보증금을 입금하면 되고 최고 가격을 써 낸 입찰자에게 분양된다. 계약금은 분양금의 20%이다. 자세한 정보는 SH공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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