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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세계 1위 항구 자리 꿰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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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중국이 세계 컨테이너 처리량 최대 항구로 거듭날 전망이다.

상하이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컨테이너 처리량에서 세계 1위인 싱가포르를 처음으로 앞섰다.
25일 코트라 싱가포르 KBC에 따르면 싱가포르해운항만청(MPA)의 조사 결과 상하이는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1906만TEU의 컨테이너를 처리해 약 1901만 TEU를 처리한 싱가포르를 앞섰다.

올해 1분기에는 싱가포르의 컨테이너 처리량이 상하이를 앞섰다. 하지만 상하이의 컨테이너 처리량은 세계 교역의 상당한 회복에 힘입어 4월부터 증가를 보이며 싱가포르를 따라잡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달 상하이에서는 264 TEU를 처리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대비 20.5% 증가한 규모다. 싱가포르는 같은 기간 243만 TEU를 처리, 전년 동기대비 6.6% 증가했으나 지난 7월 13.5% 급증에 비해서는 완만한 증가율을 보였다.
코트라에 따르면 싱가포르가 컨테이너 처리량 기준 세계 항구 순위에서 2위로 밀려나는 것은 2년 전부터 전문가들이 예견했다.

지난해 싱가포르항의 컨테이너 처리량은 약 2590만 TEU로, 2500만 TEU를 처리한 상하이항을 근소한 차이로 앞서 세계 컨테이너 처리량 1위 항구 자리를 간신히 지켰다.

코트라 관계자는 "중국 경제의 빠른 성장, 세계 교역량의 회복 등에 따라 상하이 항구의 컨테이너 처리량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컨테이너 처리량 기준 세계 1위 항구가 싱가포르에서 상하이로 바뀌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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