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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재무차관·중앙은행부총재 9월 초 광주서 의제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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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서울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 앞서 G20 재무차관들과 중앙은행부총재들이 내달 초 광주에 모여 주요 의제들을 점검한다.

G20정상회의준비위원회(위원장 사공일)는 27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G20 재무차관·중앙은행부총재회의가 4일부터 이틀간 광주광역시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11월 서울 정상회의를 준비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들어 처음 열리는 차관급 회의로 논의 결과는 10월 22~23일 경주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와 11월 11~12일 서울 G20 정상회의의 기초로 활용될 예정이다.

첫날인 4일엔 세계경제 현황과 전망을 공유하고 지속가능 균형성장을 위한 G20 프레임워크에 관한 논의가 이뤄지며 국제금융기구 개혁과 금융안전망(GFSN) 마련 방안을 토의한다.

다음날인 5일엔 금융규제 개혁과 금융소외계층 포용, 에너지 이슈에 대한 점검과 함께 향후 일정에 대한 세부 논의가 이뤄진다.
이번 회의에는 G20 참가국을 비롯해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금융안정위원회(FSB) 등 국제기구들이 대표단을 파견하며 기획재정부의 신제윤 국제업무관리관(차관보)과 한국은행 김재천 부총재보가 공동의장을 맡아 논의를 이끌 예정이다.

회의가 끝난 뒤 5일 오찬 자리에서는 재무차관 '스티어링 그룹'(Steering Group)회의를 별도로 열어 향후 세부 일정을 조율한다. '스티어링 그룹'에는 한국, 영국, 프랑스의 G20 '트로이카'와 직전 정상회의 개최국인 미국과 캐나다 대표단이 참석한다.

G20 준비위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주요 의제에 대한 합의도출보다는 각국의 입장을 정확히 파악하고 향후 논의과정을 정립하는 실무 성격의 회의"라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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