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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단과 SUV 경계를 질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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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수익 기자] 명품 '르노삼성 글로벌 질주 ③ QM5의 3가지 매력

"세단이야? SUV야?"
한국인들이 평생 동안 끊임없이 선택을 강요(?)받는 항목을 꼽으라면 단연 "자장면이냐, 짬뽕이냐"일 것이다. 그래서 나온 것이 하프앤하프(Half & Half) 메뉴인 "짬짜면'이다. 자동차를 고를 때도 종종 이러한 경우가 생긴다. 대표적인 것이 승차감과 정숙성이 좋은 '세단'과 안전성과 활용성이 높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사이에서의 갈등이다.
이같은 소비자들을 위해 최근 자동차메이커들이 앞 다퉈 출시하고 있는 것이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Crossover Utility Vehicle)이다. CUV는 말 그대로 세단과 SUV의 '경계를 넘나드는 (crossover)' 일종의 퓨전차량을 뜻한다. 2007년말 출시 이후 국내외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르노삼성 성장을 뒷받침하는 '실력파 조연'인 QM5도 대표적 CUV이다. '새로운 경험을 찾는 운전자들의 끊임없는 요구를 만족시킨다'는 의미의 '퀘스트 모터링'(Quest Motoring)의 두 글자와 르노삼성의 중형차를 상징하는 숫자 '5'를 조합한 차명이다.

◆뛰어난 공간 효율성
자동차의 뒷모습은 가장 오래 시선을 잡아두는 곳이다. 그만큼 모든 자동차브랜드들은 감각적이면서 부드러운 곡선을 조화시켜 '뒤태'를 돋보이게 표현한다. QM5 또한 크로스오버 스타일에 충실한 디자인을 채택했다. 단순이 외관 뿐만 아니라 국내최초로 적용한 클램셸 테일게이트(Clamshell Tailgate: 조개 껍질처럼 위 ·아래로 개폐가 가능하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가 돋보인다.

무거운 짐을 적재할 때는 테일게이트의 아래 부분을 이용하면 쉽고 편한 적재가 가능하다. 오토캠핑 시즌에도 활용법이 다양하다. 아랫부분은 최대 200kg까지 무게 견딜 수 있어 성인 2명이 걸터 앉을 수 있을 만큼 높은 활용도를 제공한다. 트렁크 공간은 골프백 4개까지 적재가 가능하다.
◆세단같은 부드러운 핸들링
QM5에는 동급차종 최초로 적용한 피에조 인젝터(Piezo-electric injectors)도 핵심포인트다. 연료를 분사해주는 피에조 인젝터는 외부충격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시동 즉시 동작하기 때문에 흔들림 없이 부드럽게 출발할 수 있다. '부밍 노이즈'('웅'하고 울리는 기분 나쁜 느낌의 소음)를 잡아주는 밸런스 샤프트 모듈(BSM)이 장착된 것도 장점이다. 디젤엔진 고유의 소음과 진동을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다양한 편의 사양
이밖에 QM5에는 국내최초로 적용된 각종 편의사양들이 있다. 탁트인 개방감으로 최근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파노라마 선루프(천장 전체를 투명판으로 만든 형태)를 국내 최초로 적용한 것이 대표적이다. 열쇠 없이도 문을 열고 시동을 걸 수 있는 스마트키 시스템도 동급 최초로 적용했고, 프리미엄 차량에만 적용되던 조이스틱 내비게이션, 보스 사운드 등도 장착됐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지속적인 신차출시로 CUV 시장이 다시 주목 받고 있다"며 "따뜻한 봄 기운이 가득한 요즈음 세단의 정숙성과 SUV의 효율성을 겸비한 크로스오버 QM5의 매력을 경험할 좋은 시기"라고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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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익 기자 si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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