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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스, 이유없다는데 7일 下..범인은 큰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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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헤드셋 전화기 전문업체 오페스가 7일 연속 하한가다. 회사측은 주가급락 사유가 없다는데 급락세는 멈추질 않고 있다. 개인 큰손으로 추정되는 투자자들의 매도 폭탄이 폭락을 부채질했다.

22일 오페스는 가격제한폭인 40원(14.04%) 떨어진 245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곧바로 하한가를 벗어나는 듯 했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10여분이 지나며 다시 하한가로 추락 지난 12일 이후 무려 7일째 하한가 행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오전 9시24분 현재 하한가 잔량만 870만주 가량 쌓여있다.
11일 3.31% 하락을 포함하면 8일째 약세행진이기도 하다. 연속 하락 직전인 10일 종가는 755원이었다. 불과 열흘여만에 주가가 1/3토막난 것.

주가는 속절없이 떨어지고 있지만 회사측 반응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오페스는 19일 조회공시 답변에서 "최근의 현저한 시황변동에 영향을 미칠만한 사항은 없다"고 답했다.

앞서 오페스는 16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손실 11억원, 순손실 2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비록 적자를 벗어나진 못했지만 2008년 영업손실 327억원, 순손실 342억원에 비해서는 적자폭이 대폭 감소했다.
주목할 점은 주가가 하한가 행진을 거듭하는 사이 소수지점과 소수계좌를 통한 대규모 매도가 여러차례 이뤄졌다는 것이다. 오페스는 15일부터 19일 사이에 다섯차례나 소수지점 및 소수계좌 거래집중 종목으로 지정됐다.

공시에 따르면 16일부터 18일 사이 한 사람이 그날 매도량의 1/3 이상을 매도하는 등 최근 급락세에 큰 손 투자자들이 대거 물량을 턴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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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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