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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상자' 스마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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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안드로이드폰이 본격 출시돼 아이폰과의 경쟁 구도가 구축되는 등 스마트폰 확산이 점차 속도를 내면서 온라인세상에서도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각자 사용해본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는 등 스마트폰 재미에 푹 빠진 모습이다.

한 블로거는 취업 준비에 활용하면 좋은 애플리케이션을 한 데 묶어 소개해 네티즌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 블로거에 따르면 취업상식 사전, 영어 사전, 시사 경제용어 사전 등의 무료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두면 생각날 때 마다 모르는 내용을 바로 찾아볼 수 있어 취업 준비에 유용하다.
국내 채용 정보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채용정보를 검색해보는 것도 이 블로거가 추천하는 좋은 방법 가운데 하나다.

아이폰 등이 여성 사용자에게 인기를 얻으면서 여성을 위한 애플리케이션도 다수 등장했다. 한 네티즌은 "성별에 따라 다른 요구를 만족시킬 다양한 어플이 있다는 것이 스마트폰의 장점"이라며 생리주기를 계산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생리 시작일과 주기, 기간 등을 입력해 두면 '임신 걱정 없는 날'과 '임신 가능일' 등을 알려준다. 임신을 원하는지 여부를 선택해두면 스마트폰이 이에 해당하는 다양한 정보까지 제공한다는 것이다.
네티즌들은 "이처럼 특별한 기능을 포함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생활형 어플이 다수 등장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숙면을 보장하는 아이폰 애플리케이션도 눈에 띈다. 한 블로거는 잘 때 머리맡에 두면 숙면을 도와주는 아이폰 어플을 소개해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수면 사이클을 체크해 가장 일어나기 쉬울 때 알람을 울려준다는 것. 이 블로거는 "수면 사이클을 이용해 미리 설정한 알람 시간 근처에서 가장 일어나기 쉬운 시간에 알람이 울린다"며 "잠시 눈을 붙이더라도 개운하게 일어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네티즌들은 "활동 시간뿐 아니라 취침시간에도 스마트폰이 생활의 동반자가 되는 것"이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생활의 변화가 어디까지인지 궁금하다"는 댓글도 눈에 띄었다.


이밖에 강아지 등 동물의 소리를 번역해주는 애플리케이션도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개나 고양이의 나이를 사람 나이로 계산해 주는 애플리케이션까지 선보였다. 한 네티즌은 "집에서 키우던 애완견의 나이를 입력했더니 60이 넘었다"며 "개를 다시 보게 됐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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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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