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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2년국채 올 첫 주간단위 약세..경기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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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미 국채금리가 하락(가격상승)했다. 주가가 하락세를 보인 영향을 받았다. 다만 2년만기 국채금리가 주간단위로 올들어 처음으로 상승했다. 미 연준(Fed)이 경제전망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한데다 경기회복세가 빠르게 진전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이다.

29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2년만기 국채금리는 전일대비 4bp 떨어져 0.82%를 기록했다. 다만 주간단위로는 3bp가 오른 반면 1월중으로는 32bp가 하락한 것이다.
10년만기 국채금리도 어제보다 4bp 내려 3.59%를 기록했다. 주간단위로는 2bp가 떨어진 셈이다. 특히 월간단위로는 24bp가 하락해 지난해 3월이래 가장 큰폭으로 떨어졌다.

미 상무부는 지난해 4분기 GDP가 5.7%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예측한 4.7%를 훌쩍 넘기는 수치다. 소비지출도 2%가 상승했지만 전분기 2.8% 상승보다는 낮았다. 이같은 소식에 유로화대비 미 달러화는 1.3877달러를 기록하며 6개월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1월 소비자심리지수는 2년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로이터/미시건대 소비지표가 74.4를 기록해 지난해 12월 72.5보다 상승했다. 사전 예측치 72.8보다도 높았다.
시카고보드에 따르면 트레이더들 중 53%가 오는 6월까지 Fed가 정책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전주 조사치 55%보다 다소 낮아진 수치다.

토마스 호에니 켄사스씨티 Fed 의장은 지난 27일 정책금리를 동결하면서 장시간 이같은 금리수준이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도날드 콘 Fed 부의장도 금일 버지니아에서 열린 한 심포지움에 참석해 통화정책과 금융시장이 아직 불확실하다며 지금의 상황을 유지할지 긴축정책을 펼칠지는 예견할수 없지만 현 상황이 통화정책을 변경할만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1월 미 국채시장은 중국의 긴축정책 우려로 강세(금리하락)를 보였다. 세계 3대 경제국인 중국은 국채금리와 은행 지급준비율 인상 등 신규대출과 신용정책에 대해 제한조치들을 단행한 바 있다. 그리스의 10년만기 국채금리도 사흘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국가부채에 대한 지불불능 우려가 제기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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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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