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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HIG 신임 CEO에 리암 맥기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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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BOA 사장 출신, 기업 쇄신 통해 경영 전반 점검 나서

[아시아경제 양재필 기자] 199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 보험회사 하트포드 파이낸셜 서비스 그룹(HIG)이 리암 맥기 전 BOA 사장을 차기 CEO로 선임했다고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HIG는 이날 성명을 통해 라마니 애이예르(Ramani Ayer) 하트포드 최고경영자(CEO)가 물러나고 BOA에서 소비자 및 중소기업 대상 은행 부문을 담당해 온 리암 맥기가 CEO 자리를 맡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HIG에서 12년간 재직한 애이예르 전 CEO는 지난 6월 사퇴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최근 HIG는 실적악화로 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평가한 기업신용등급이 3단계나 미끌어진 상태다. HIG는 리암 맥기 CEO의 선임을 계기로 미국내 1위 보험사인 매트라이프와 2위인 푸르덴셜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다시 찾겠다는 방침이다.

FBR 캐피탈 마켓 애널리스트 랜디 바이너는 “HIG는 현재 라이벌들과의 경쟁에서 점차 뒤처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새로운 CEO는 직원들에게 에너지를 불어 넣고 상품 판촉을 다각화 하는 등 막중한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HIG의 주가는 전일보다 4%(1.18달러) 급락한 주당 27.4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에는 금융주 동반 상승에 힘입어 10.76% 급등한 주당 28.62달러를 기록, 6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양재필 기자 ryanfee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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