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웰니스 관광지 5곳(예비 1곳 포함)을 새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인천 웰니스 관광지는 2021년부터 매년 공모를 통해 힐링·명상, 뷰티·스파, 자연·해양치유, 헬스케어, 웰빙푸드 등 5개 테마별로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신규 5곳을 포함해 모두 25곳으로 늘어났다.
신규 선정된 웰니스 관광지는 ▲더위크앤리조트 ▲스티라요가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차덕분 ▲희와래 커피로스터스(예비) 이다.
더위크앤리조트는 중구 을왕동에 위치한 리조트로 반려동물 동반, 파노라마 오션뷰 등 다양한 타입의 객실과 다채로운 편의시설을 갖췄다. 선셋 요가, 어린이 숲 체험 등 자연을 활용한 웰니스 스테이를 할 수 있는 곳이다.
스티라요가는 인천국제공항 인근 백운산 자락에 있는 요가명상원으로 울창한 숲을 바라보며 영어로 진행되는 실내 요가, 마음챙김 명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영종도에 위치한 5성급 호텔, 다목적 공연장, 컨벤션 센터 등으로 구성된 복합리조트로 실내 워터파크 '스플래시 베이', 체험형 공원 '디스커버리 파크', '디지털 아트' 등을 활용한 웰니스 스테이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영종도 구읍뱃터에 위치한 차덕분은 바다 전망이 보이는 차 카페로 한국 고유의 차와 재해석한 전통 다과를 제공하며, 다실 '무언'에서 진행하는 차모닝(10시)을 다양한 외국어로 운영하고 있다.
희와래 커피로스터스는 강화도에 위치한 비건 카페로 식물성 재료와 강화도에서 재배한 제철 식재료로 만든 디저트를 제공하고, 비건 베이킹과 요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웰니스 관광지 25곳을 대상으로 전문 컨설팅을 통해 관광지 맞춤형 전문 웰니스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주변 자원과 연계한 체류상품 '인천 치유 스테이' 개발 등을 지원한다. 특히 웰니스관광 스테이 저변 확대를 위해 웰컴키트를 구성해 관광객에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한 2024년 신규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과 '금풍양조장'이 선정돼 인천에서는 총 6곳의 우수 웰니스 관광지를 보유하게 됐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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