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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유통 상생]CJ오쇼핑, 협력사 맞춤형 마케팅으로 상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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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 다이어트의 재기 요인은 CJ오쇼핑과 긴밀한 판매망을 구축 때문"

18일 김환석 CJ오쇼핑 상무는 제조·유통 상생협력 전진대회에서 "홈쇼핑 특화 기업과 글로벌 마케팅 전문회사가 만나 시너지를 발휘했다"며 "고객 연구와 최적화한 마케팅으로 성공 사례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아미케어는 CJ오쇼핑을 통해 김소형 다이어트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아미케어는 처음 제품을 론칭할 때부터 CJ오쇼핑과 협력관계는 아니었다. 지난 2002년 출시되자마자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지만 2년 후 경쟁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입지가 급격하게 좁아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CJ오쇼핑도 당시 다이어트 카테고리 상품들의 매출이 부진했다. 품질, 브랜드 등 기본기가 잘 갖춰진 상품을 확보하는 게 시급한 상황이었다. 아미케어와 협력하게 된 것도 당시 둘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양사가 협력해 처음 선보인 제품이 김소형 본 다이어트. 초기 방송시 많은 기대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효율저하가 발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에 CJ오쇼핑과 아미케어는 기존의 제품 출시 과정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했다.

두 회사 모두 철저한 고객연구를 바탕으로 품질관리를 체계적으로 공조했다. 또 최적화된 마케팅 채널을 협의해 'No.1 김소형 다이어트'를 새롭게 선보였다.

협력결과는 양사 모두에게 이득을 가져다 줬다. 지난 2004년부터 2007년까지 김소형 다이어트는 매해마다 제품을 업그레이드하며 수많은 유사 경쟁상품을 따돌리고 시장 1위의 자리에 올랐다. 지난해 기준으로 130억원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 들어서도 다이어트, 건강식품 분야에서 가장 높은 인지도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 상무는 "확고한 브랜드 이미지를 통해 장기적으로 함께 성장하는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며 "협력업체에 특화된 마케팅 전략 등을 통해 윈윈(win-win)하겠다"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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