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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여행 “더 편하고 즐겁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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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명품 좌석 적용 기종 투입·아시아나 뉴욕 매일 운항

뉴욕으로 가는 항공편이 더 편하고 즐거워 진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6월 3일부터 새로 들여오는 최신 기종 B777-300ER을 투입한다.

신기종은 ‘7성급 호텔’에 버금가는 최고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차세대 명품 좌석을 적용한 것이 특징으로 영국의 항공기 좌석 전문 디자인 업체인 아큐맨에 의뢰해 만든 것이다. 좌석 명칭도 코스모 스위트(일등석), 프레스티지 슬리퍼(프레스티지석), 뉴 이코노미(일반석) 등으로 바뀔 예정이다.

코스모 스위트는 우드 컬러를 적용했으며, 180˚ 완전평면으로 펼쳐지면서도 좌석 폭을 일반 일등석보다 15㎝ 더 넓혔다. 주문형오디오비디오(AVOD) 모니터 크기는 58.4㎝(23인치)로 기존 43.1㎝(17인치)보다 확대됐으며, 원터치식 좌석 조절장치, 사생활 보호를 위한 중앙 대형스크린 등을 장착했다.

프레스티지 슬리퍼는 국내 항공사 비즈니스석 최초로 180˚로 완전히 누울 수 있도록 디자인된 침대형 좌석이다. 좌석간 거리는 일반 프레스티지 좌석의 121㎝보다 67㎝ 늘어난 188㎝로 설계됐으며, 사생활 보호를 위해 칸막이, 원터치, 좌석 조절장치 등을 설치했다. AVOD 모니터도 39㎝(15.4인치)로 확대했다.

일반석에 장착되는 뉴 이코노미는 기존 AVOD 모니터 보다 5.6㎝ 늘어난 27㎝(10.6인치)가 장착되며, 세련된 인체공학적 설계된 좌석을 사용해 장거리 여행의 즐거움을 더했다. 영화·음악을 취향에 따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AVOD가 전 좌석에 장착됐으며, 해상도와 처리 속도가 향상돼 완벽한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제공한다.

대한항공은 6월 3일부터 신규 좌석을 적용한 B777-300ER을 매주 3회(월·수·금) 운영하고, 오는 9월 1일부터 주 7회로 확대할 예정이다. 인천공항에서는 오전 11시에 출발해 오전 11시50분(현지시간)에 뉴욕에 도착하며, 뉴욕에서는 오후 2시에 출발해 다음날 5시 35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아시아나항공도 기존 주 5회 운항하던 인천-뉴욕 노선을 오는 28일부터 주 7회로 확대해 매일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증편에 프리미엄급 코쿤 시트와 전 좌석 개인별 주문형 오디오비디오(AVOD) 등 첨단 기내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도입한 업그레이드 B747-400(257석) 기종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급좌석도 매주 4406석으로 기존에 비해 30.4% 늘어나며, 쾌적한 환경에서 장거리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비자면제 프로그램 시행 및 하계 성수기에 따라 미국으로 떠나는 승객 수요 증가에 대비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전 미주 노선의 경쟁력과 시장 점유 비중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공항에서는 오후 8시에 출발해 뉴욕에 오후 9시(현지시간)에 도착하며, 뉴욕에서는 오전 0시30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전 4시 20분에 도착한다.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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