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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경기본부 "김무성 막장발언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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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민주노총 경기도본부는 4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자신이 내뱉은 반노동ㆍ반노조 발언에 대해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민노총 경기본부는 이날 낮 12시 수원시 새누리당 경기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대표가 지난 2일 국회연설에서 헌법이 보장하는 노동3권을 전면 부정하는 발언을 쏟아냈다"며 공식사과를 촉구했다.
경기본부 관계자는 "지금 이 시간에도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현 정권과 자본의 탄압으로 하루 아침에 수 백명씩 집단해고 되고 있다"며 "1000만 비정규직의 고통과 눈물은 김 대표가 주장하는 자유로운 해고와 노동유연화, 노동조합조차 부정한 반노동정책의 결과"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 대표의 반노동 막장발언은 노동권의 최후의 보루인 노동조합을 와해시키려는 정치적 발언"이라며 "김 대표는 부의 양극화의 원인을 노동조합에 덮어씌우려는 시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2일 국회연설과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전체 노동자의 10%에 불과한 노조가 기득권을 고수하면서 나머지 90%의 아픔과 슬픔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대기업 정규직 강성노조가 많이 포함된 민주노총의 경우 노사정위 참여도 거부하고 파업을 일삼으면서 자기 밥그릇 챙기기에만 골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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