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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초기 분청사기, 사상 최고가 33억원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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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청사기편호. (사진=크리스티코리아 제공)

분청사기편호. (사진=크리스티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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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희 수습기자] 조선 초기 '분청사기편호'가 미국 경매에서 분청사기 경매 사상 최고가인 33억원에 낙찰됐다. 크리스티 코리아는 19일(한국시간) 크리스티 뉴욕에서 열린 '일본과 한국 예술' 경매에서 이 분청사기가 313만2500달러(수수료 포함·33억2500만원)에 낙찰됐다고 19일 발표했다. 작품의 경매 추정가는 15만~25만 달러였다. 치열한 경합 끝에 한 아시아 소장가가 최저 추정가의 약 20배가 넘는 금액으로 작품을 낙찰받았다.

분청사기편호는 임진왜란 이전인 15~16세기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몸체 양면이 납작한 병으로 높이는 23.5㎝다. 앞뒤로 물고기와 기하학 무늬가 새겨져 있어 도교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1996년 호암갤러리에서 열린 '조선전기 국보전'에도 나왔던 작품이다.

이번 '일본과 한국 예술' 경매에는 한국 작품 32점이 출품됐다. 낙찰률은 75%다.




김지희 수습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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