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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3개 증권사 상하이 IPO 계획…증권사 IPO 2년만에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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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 3개 증권사가 상하이 주식시장 기업공개(IPO)를 계획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궈타이쥔안(國泰君安)은 A주 15억2500만주를 발행해 상하이증시에서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궈타이쥔안은 홍콩 법인인 궈타이쥔안인터내셔널을 통해 홍콩 주식시장에는 이미 상장 돼 있지만 중국 주식시장에서는 거래가 되지 않았다.
궈타이쥔안은 중국 전역에 195개 증권사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자산 규모 기준 중국 3위 증권사다.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한 28억7000만위안(약 4억6000만달러)을 기록했다. 매출액도 15% 증가한 89억9000만위안으로 집계됐다.

궈타이쥔안은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증권발행, 자산관리 사업을 확대하고 리서치, IT시스템 분야 강화에 나설 전망이다.

상하이증시에서는 자산 기준 중국 12위 증권사인 둥팡(東方)증권도 10억주를 발행할 예정이고, 30위에 랭크돼 있는 둥싱(東興)증권도 5억주 발행을 계획 중이다.
증권업계가 중국 주식시장에서 IPO에 나서는 것은 2012년 이후 처음이다. 2012년에는 시부(西部)증권이 선전증권거래소 IPO를 통해 17억4000만위안을 조달한 바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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