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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GSMA 이사회 멤버 재선임…KT는 물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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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
SKT "5G 모바일 생태계 선도"

SKT, GSMA 이사회 멤버 재선임…KT는 물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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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 글로벌 통신사들의 모임인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에서 SK텔레콤이 이사회 멤버로 재선임됐다. 기존 멤버였던 KT는 포함되지 않았다.

GSMA는 12일(영국 현지시간) SK텔레콤 박정호 사장을 포함해 2019년부터 2020년까지 향후 2년간 GSMA를 이끌 이사회 멤버를 발표했다. 이사회 멤버 임기는 2년이다. SK텔레콤은 2009년부터 12년 연속으로 GSMA 이사회 멤버로 활동하게 된다.

GSMA는 세계 220여개국 750여 통신사업자로 구성된 협의체다. GSMA 이사회는 글로벌 유수 통신사의 최고경영자(CEO)급 임원들로 구성된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SK텔레콤 측은 경영진의 적극적 GSMA 이사회 활동과 함께 5G 상용화 선도, 국제 표준 기반 기술 개발, ICT 정보격차 해소 노력, 3GPP 표준 기반 5G 기술 개발을 선도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했다.

반면 KT는 이사회에서 빠졌다. KT는 2003년부터 8회 연속 이사회 멤버로 활동했다. KT측은 "이사회 멤버 참여를 원하는 신규 사업자들이 많았고, 이 과정에서 오랜 기간 활동한 KT가 자연히 자리를 물려주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GSMA는 총 25개의 이사회 의석 중에 가입자 및 매출액 기준으로 지정석 13개를 선정한다. 나머지 12개의 의석은 순환석이다. 사업자의 신청을 받아 글로벌 이동통신 산업 기여도 등을 바탕으로 2년마다 새로 선정하고 있다. SK텔레콤과 KT 모두 그동안 순환석에 배정돼 왔다.

이번에 새로이 선임된 이사회 멤버는 일본 소프트뱅크(Softbank), 싱가포르 싱텔(Singtel), 호주 텔스트라(Telstra), 인도 릴라이언지오(Reliance Jio) 등이다.

GSMA가 공개한 GSMA신임 이사회는 세계 주요 25개 이동통신 사업자 경영진, 마츠 그란리드(Mats Granryd) GSMA 사무총장 등 26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미국, 중국, 일본 등은 복수의 의석을 유지했다.

SK텔레콤은 "향후 2년간 GSMA 회원사들과 함께 5G, AI, 미디어 등 New ICT 영역에서 글로벌 모바일 생태계를 구축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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