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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오픈 이노베이션 네트워크' 구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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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위원회 제10차 회의 개최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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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분야별로 대·중소기업, 대학·연구소, 벤처캐피털(VC) 등 전문가가 교류·협력 할 수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 네트워크'가 구축된다.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이하 4차위, 위원장 장병규)는 26일 오후 광화문 회의실에서 제10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방은 등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우선 오픈 이노베이션 네트워크 구축은 민간 전문가들의 토론과 합의를 통해 중소기업 연구개발(R&D) 과제를 선정하고 투자, 자금, 판로, 해외진출 등 지원을 집중하기 위한 것이다. '오픈 이노베이션 기반 중소기업 기술혁신'을 비전으로, 혁신을 위한 연결과 협력, 중소기업 R&D 과제 선정 민간 이양, 일관지원 및 성과확산 등이 중점 추진과제로 제시됐다.

장병규 위원장은 "오픈이노베이션 네트워크 구축방안은 연간 1조원 규모의 중소기업 R&D 지원에도 불구하고 나홀로 기술개발 등 폐쇄형 혁신의 한계로 괄목할만한 성과가 나오지 않는 우리나라 현실에 적절한 대응 방안"이라며 "기술·산업분야별로 해당분야를 가장 잘 아는 민간 전문가들이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R&D가 필요한 기술을 선정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으로서 지원 효과가 대단히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지속 가능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급변하는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관련 산업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민간부문 정보보호 R&D 중장기 전략'도 제시됐다. 또 '게임콘텐츠 진흥 중장기 계획'도 논의됐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와 산업의 조화를 통한 게임문화 정착과 게임산업 고도화를 위해 수립하는 기본계획으로, 추후 4차위에서 논의된 내용을 추가해 반영할 예정이다. 장 위원장은 "게임 산업은 젊은이들이 가고 싶어 하는 일자리를 투자 대비 효과적으로 만들어내며 글로벌 시장 성장률이 높아 수출에 적합하다"며 "5G, VR, AR 등과 같은 4차 산업혁명의 중요 기술들이 선도적으로 적용될 수 있어 미래지향적인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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