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철희 의원, "위험 분산해야" 통신망 이중화 법안 발의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경찰, 소방, 금융 기관 등은 통신사업자 주회선, 보조회선 분리토록 하는 법안 발의

이철희 의원, "위험 분산해야" 통신망 이중화 법안 발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경찰, 소방 등 공공기관과 은행 등 금융기관의 정보통신망을 이중화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1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전자정부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전자금융거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재 경찰의 통신망은 장애 예방을 위해 주회선과 보조회선을 나눠 사용 중이다. 하지만 두회선 모두 KT가 단일사업자로 관리한다. 반면 소방 119 신고시스템은 주회선과 보조회선을 분리하고 각기 다른 통신사업자가 설치·관리하는 방식이다. 결과적으로 112 신고시스템은 화재로 인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지만 119 신고시스템은 작동했다.

개정안은 이처럼 국민 생활과 안전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공공기관, 금융기관에 대해 정보통신망 회선을 이중화하고 각기 다른 통신사업자가 설치·관리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가 기관 등 중요한 곳의 통신망은 유사시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위험을 분산하기 위한 취지다.
이철희 의원은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은 통신사업자 이원화를 통해 통신망 안전성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음료수 캔 따니 벌건 '삼겹살'이 나왔다…출시되자 난리 난 제품 수천명 중국팬들 "우우우∼"…손흥민, '3대0' 손가락 반격 "방문증 대신 주차위반 스티커 붙였다"…입주민이 경비원 폭행 전치 4주

    #국내이슈

  • 이곳이 지옥이다…초대형 감옥에 수감된 문신남 2000명 8살 아들에 돈벌이 버스킹시킨 아버지…비난 대신 칭찬 받은 이유 "내 간 같이 쓸래?"…아픈 5살 제자 위해 간 떼어 준 美 선생님

    #해외이슈

  • [포토] '아시아경제 창간 36주년을 맞아 AI에게 질문하다' [포토] 의사 집단 휴진 계획 철회 촉구하는 병원노조 [포토] 영등포경찰서 출석한 최재영 목사

    #포토PICK

  • 탄소 배출 없는 현대 수소트럭, 1000만㎞ 달렸다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혼한 배우자 연금 나눠주세요", 분할연금제도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