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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탈출3' 박잎선, 송종국과 이혼 후 "친구처럼 지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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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탈출3' 박잎선이 이혼 후 심경을 고백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둥지탈출3' 박잎선이 이혼 후 심경을 고백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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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국의 전 아내 박잎선과 지아, 지욱의 일상이 공개됐다.
13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는 '아빠 어디가?'로 많은 사랑을 받은 송지아, 송지욱 남매의 일상과 박잎선이 이혼 후 심경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박잎선은 아들 지욱의 새총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박잎선은 최선을 다했지만 그가 할 수 있는 영역 밖의 일이었다.

박잎선은 "친구들이 부러워하는 느낌을 받게 해주고 싶었는데 못해줬다. 아빠가 해 줄 수 있는 것과 엄마가 해 줄 수 있는 것은 다르다고 생각한다"며 "아무리 두, 세 배 노력을 해도 안되는 것은 안 되더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또 "가장 힘들었던 것은 이혼이다. 내가 힘든 것 보다는 아이들이 힘들어 하는 것이다. 지아 같은 경우에는 아빠와 딸이 손 잡고 가는 모습만 봐도 눈물을 하염없이 흘렸다. 그 모습을 보는 내 마음은 갈기갈기 찢어졌다"고 털어놨다.

박잎선은 현재 송종국과의 관계도 언급했다.

박잎선은 "친구처럼 정말 사이가 편해졌다. 이제 우리가 헤어졌다고 해서 원수처럼 지낼 게 아니라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 최근 송종국 집과 가까운 곳으로 이사했는데 지아, 지욱이와 자주 만날 뿐 아니라 지아는 하루에 2,3번 아빠랑 통화를 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잎선은 결혼 9년 만인 지난 2015년 송종국과 이혼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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