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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 1474대·소방관 4006명…추석 연휴 특별경계 근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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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소방관서 1300여곳, 추석 연휴 화재 등 각종 사고 대응

소방차.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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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소방청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국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전국 소방관서에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기간은 21일 오후6시부터 27일 오전9시까지다. 3차 남북 정상회담 시 실시한 특별경계근무(18~20일)의 연장선상에서 대형 화재 및 구조·구급상황 등 비상 상황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연휴 기간 안전 관리 소홀 등에 따른 화재 발생 위험성과 터미널 등 다중운집 장소에 대한 안전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화재 예방 및 초기 대응 태세 확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국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을 동원해 화재 취약 대상 등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긴급 대응 체제로 전환해 근무하게 된다.

화재 경계 지구,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취약지역에 대해 취약한 요인을 사전 점검하고 24시간 감시체계를 유지한다. 의료 기관 휴무 등에 대비하여 지역 병원과 약국에 대한 운영 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도 시행한다. 성묘객의 벌쏘임, 산악사고 등 명절 기간 일어나기 쉬운 안전사고에 대비해 응급서비스를 제공한다. 빈집 화기제거, 가스차단 등 연휴기간 빈번한 민원신고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안전조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교통사고와 응급환자의 발생에 대비해 신속한 현장 대응 및 경찰, 전기, 가스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망 유지 등 긴급구조 대응태세도 강화한다. 여객터미널, 역, 공항, 공원 묘지 등 안전사고 발생이 취약한 지역에 소방차량과 구조·구급대원을 전진 배치한다. 전국 1,361개소에 소방차량 1,474대 소방대원 4,006명이 배치될 예정이다.
홍영근 소방청 화재대응조사과 과장은 “특별경계근무 기간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부처,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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