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공영자전거’가 세종에서 전국 최초로 도입돼 운영된다.
기존 어울링은 고정 대여소 72개소에서만 대여·반납이 가능했지만 뉴어울링은 일반거치대 400여개소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용자의 편의제고가 가능하다. 또 뉴어울링은 총중량 5㎏가량으로 어울링보다 가볍고 이용절차도 상대적으로 간소화됐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가령 뉴어울링은 스마트폰 앱으로 회원가입과 결제가 모두 이뤄지며 이용시간도 24시간 상시로 확대됐다.
시는 뉴어울링 도입 첫 날(14일) 270대를 현장에 배치하는 데 이어 이달 말까지 총 740대 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 올해 말까지 280대를 추가 구매해 연내 총 1020대의 뉴어울링이 지역에 배치될 수 있게 한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김보현 도로과장은 “뉴어울링 보급으로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공영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향후에는 권역별 수리 센터 지정과 전기 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 공영전기자전거 도입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시책도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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