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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삽시다’ 혜은이, 눈물의 과거사 고백…“세월이 빨리 흘렀으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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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교양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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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교양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가수 혜은이가 아픈 과거사를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21일 방송된 KBS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혜은이가 “프로그램 출연 전 작가와 통화를 했는데 사는 게 힘들어 쫓아가다 보니 에피소드가 없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1970년대 최고 비주얼 가수였던 혜은이는 큰 인기를 얻었으나, 19살 때부터 집안의 가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지고 있었다. 혜은이는 당시를 회상하며 “시간이 흐르면 가장 노릇도 끝나지 않을까 해서 세월이 빨리 흘렀으면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혜은이는 이혼 이후 느꼈던 고충을 토로했다. 혜은이는 본인의 노래 ‘비가’를 부르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이혼할 때 딸을 데려가지 못했다”며 “딸과 헤어진 후에 ‘비가’를 녹음했는데 너무 울어서 그 감정대로 녹음하지 못했다. 너무 힘들어서 노래를 그만하려고 생각도 했지만 ‘혹시 딸이 내 얼굴을 잊으면 어쩌나’ 싶어 계속 활동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30년이 흐르고 아이가 내 곁에 왔다”며 “아이 생각에 눈물이 나 이 노래를 못했는데 아이가 오고 나니 이 노래가 ‘베스트’가 되더라”고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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