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8에 2회 연속 전시에 참석, 재난안전재킷 시제품을 전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재난안전재킷은 지난해 선보인 해상안전IoT재킷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재난 발생 시 본부에서 직접 작업자에게 지시사항을 메시지 형태로 전달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디자인은 안전작업복 국제 규격을 준수했다. 향후 경찰복, 응급 구조복 등 다양한 작업복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의류에 부착한 하드웨어는 모듈형으로 전용 케이스와 프레임이 함께 개발, 원하는 기능에 따라 모듈을 쉽게 탈부착해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코오롱FnC의 이노베이션 파트 리더인 리차드 빅스 이사는 "자연재해나 인재에 관심이 높아지는 기운데 글로벌 PPE(Personal Protective Equipment)시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현재 국내 스마트패션 시장은 개인 헬스케어 영역에 한정돼 있는데 코오롱FnC는 의류에 센싱, 통신기능을 탑재해 다양한 비즈니스로 확대해 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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