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선미의 신곡 ‘주인공’을 작곡한 작곡가 테디가 표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가 과거 방송에서 공개한 작곡법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그날은 비가 오는 아주 기분 더럽고 축축한 날, 제 럭셔리한 침대 여기서 자고 있었다”며 “뻗어서 자고 있다가 갑자기 어디선가 ‘드르뜨 뜨르뜨 뜨르뜨따’하고 들려왔다. 이런 게 들려올 땐 다 패키지로 온다. 콤보로”라고 밝혔다.
이어 “노래가 신디사이저로 들리고 ‘둥뚜둥뚱 둥뚜둥뚱둥’ 이런 킥(kick) 소리가 생각이 났다”며 “앉자마자 10분 만에 만들었던 룹(Loop)”이라고 말하며 곡 일부를 들려줬다.
한편 선미는 18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싱글 ‘주인공’을 발표했다. ‘주인공’은 테디와 선미가 작사에 참여했고 작곡과 편곡에는 테디와 24가 참여한 곡으로 발매 직후 19일까지 주요 온라인 실시간 음원차트 1위에 올랐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주인공’이 영국 출신 가수 셰릴 콜(Cheryl Cole)의 ‘파이트 포 디스 러브(Fight for this love)’와 흡사하다고 지적해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저수지 드럼통서 한국 관광객 시신 발견…파타야서...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