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크론그룹, GE출신 반영곤 사장 영입…에너지·발전사업 글로벌 진출 시동

반영곤 웰크론그룹 신사업추진본부 신임 사장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웰크론그룹이 그룹의 에너지, 환경, 발전플랜트의 해외사업확대를 위해 GE코리아에서 글로벌 마케팅 업무를 총괄했던 반영곤 전무를 그룹 신사업추진본부장 사장으로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반영곤 사장은 시카고 경영대학원 MBA(경영전문대학원)를 졸업하고 글로벌 컨설팅사인 액센추어(Accenture)와 에이티커니(A.T.Kearney)에서 약 15년간 기업 성장전략 분야 컨설팅파트너로 근무했다. 발전플랜트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폭넓은 마케팅 경험을 토대로 2011년부터 GE코리아에서 전무로 근무했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총괄하는 등 발전, 에너지 분야 전문가다.

웰크론그룹은 이번 반영곤 사장 영입을 계기로 그룹의 미래핵심성장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 환경, 물사업을 본격화하고, 웰크론한텍, 웰크론강원 등 B2B사업부문의 해외법인을 통해 동남아, 중국, 중동시장 진출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일본경제산업성으로부터 24엔으로 확정된 전력판매 허가를 획득하고 규슈전력과의 계통접속허가가 완료된 가운데, 이번 반영곤 사장 영입으로 일본 규슈 사가현에서 추진중인 이마리그린파워 46MW 바이오매스발전소의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아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반영곤 사장은 "웰크론그룹이 핵심적으로 추진하는 에너지, 발전, 환경플랜트의 글로벌 시장진출과 미래 신수종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그룹의 성장목표를 달성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