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0일 수출 298억 달러…전년比 9.7%↑

무역수지 22억 달러 흑자…반도체·석유제품 호조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이달 1∼20일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은 298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7% 늘었다. 수입은 14.0% 증가한 276억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22억 달러 흑자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의 경우 반도체(63.5%)와 석유제품(45.0%), 승용차(6.0%) 등은 증가했다.

반면 선박(-67.7%)과 무선통신기기(-9.9%) 등은 감소했다.

수입에서는 원유(27.2%)와 정밀기기(20.3%), 반도체(20.2%), 석유제품(6.5%), 기계류(5.8%) 등 주요 품목 대부분이 증가했다.

국가별로 보면 수출의 경우 베트남(39.4%)과 중국(21.1%), 미국(11.0%) 등은 늘었고, 싱가포르(55.1%)와 대만(-2.4%)은 줄었다.

수입의 경우 중동(17.7%)과 미국(15.0%), 유럽연합(14.4%), 중동(3.0%) 등에서 늘었다.

세종=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