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와 사회연대경제를 위한 프랑스 전국지방정부네트워크(RTES)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협정을 19일 체결했다. 협정 체결식에는 채인석 경기 화성시장, 김영배 서울 성북구청장, 김우영 서울 은평구청장, 민형배 광산구청장, 패트리샤 안드리오 RTES 부회장, 파스칼 두포르스텔 RTES 뉴아키텐지역 부의장, 차성수 서울 금천구청장 송경용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GSEF) 공동의장이 참석했다(왼쪽부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민형배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장(광주 광산구청장)이 사회연대경제를 위한 프랑스 전국 지방정부네트워크(이하 ‘RTES’)와 19일(이하 현지 시각) 상호협력의향협정을 체결했다. RTES가 사회적경제 강화를 위해 국제 협정을 체결한 파트너는 한국이 최초이다.
협정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국과 프랑스의 연대와 협력을 규정한다. 구체적으로는 교육, 사회적경제, 혁신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교류, 각 기관의 국제회의 지원, 사회적기업 정보 공유, 정책 벤치마킹 등이다.
협정식은 19~20일 이틀간 프랑스 니오르에서 열린 프랑스 전국 사회연대경제 ·사회혁신 포럼(Forum National de ESS&IS) 에서 가졌다. 민형배 구청장, 패트리샤 안드리오 RTES 부회장, 파스칼 두포르스텔 RTES 뉴아키텐지역 부의장, 송경용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GSEF) 공동의장, 김영배 서울 성북구청장, 김우영 서울 은평구청장, 차성수 서울 금천구청장, 채인석 경기 화성시장이 함께했다.
민 구청장은 “RTES와 한국의 전국 사회연대경제지방정부협의회는 사회연대경제 확산에 관심을 갖고 있고, 지역에서 정책이 시작되고 국가로 전파시킨다는 점에서 동일한 사회연대경제 원리를 갖고 있다”며 “구체적인 교류로 한국과 프랑스, 더 나아가 다른 나라의 사회연대경제 성장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19일 첫 공식일정을 시작한 민 구청장은 20일 오전 크리스토프 이티에 프랑스 총리실 산하 사회연대경제 특별 고문관과 간담회를 가진 후 프랑스 전국 사회연대경제/사회혁신 포럼 개회식에서 협의회 대표로서 연설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hanm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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