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신한은행-쏘카 전략적 제휴 협약식'을 마친 뒤 고윤주 신한은행 부행장(오른쪽)과 조정열 쏘카 대표이사(왼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신한은행)
20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양사는 전날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 고객 대상 혜택제공 ▲공동 브랜드 캠페인 ▲영업점 주차장 내 쏘카존 설치 및 업무용 차량 도입 등에서 우선 협력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업무용 차량으로 쏘카 차량 도입과 신한은행 영업점 주차장에 쏘카존 설치를 검토 중이다. 업무용 차량 도입 관련 파일럿 운영 후 비용절감, 이용직원 편의성 등을 고려해 도입여부를 결정한다. 아울러 은행소유 영업점의 주차 공간을 제공해 공유경제 실천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한은행과 쏘카는 전역장병이 부모님을 모시고 제주도 여행을 다녀오는 효도여행 프로젝트를 준비 중으로 내달부터 참가자를 모집해 총 20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또 사회초년생 첫 월급 효도여행 프로젝트 등 2030세대와 공감할 수 있는 브랜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금융의 선두주자인 신한은행과 카셰어링 1등 기업인 쏘카의 만남으로 새로운 금융 환경에 맞춰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향후 빅데이터 공유 등을 통해 신사업도 발굴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70만원 아깝지 않다"…명품백 뺨치는 강력한 '향...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