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병무청장으로 임명된 김종철 대통령경호처 차장이 지난해 11월10일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병무청장에 김종철 대통령경호처 차장을 임명하기로 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13일 자로 김 차장을 병무청장으로 임명하는 안을 재가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차장은 1965년생으로 대구 계성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육군사관학교(44기)를 나왔다. 박근혜 정부 때인 2014년 10월 준장으로 진급했고 이후 육군 제7보병사단장, 합동참모본부 작전기획부장, 국방대학교 총장 등을 지냈다.
윤석열 정부 출범 당시인 2022년 5월부터는 대통령경호처장을 보좌하는 경호차장직을 수행해왔다.
대통령실은 김 차장에 대해 "30여년 간 군에 복무하면서 합참 작전기획부장과 국방대 총장 등을 역임한 국방 행정 및 군사 전문가"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통령경호처 차장으로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 따른 경호 프로토콜 재정립과 국방부, 합참 등 유관기관과 협력 업무를 꼼꼼하게 처리했다"고 덧붙였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결혼 앞뒀는데 왜 건드려?"…'밀양 성폭행' 가해...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