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을 향해 "막말대열의 선봉에 섰다"며 비판했다.
김효은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 스타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이 국감장을 요란하게 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부대변인은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교묘하다, 섬뜩하다, 악랄하다'는 표현을 썼다"며 "과한 발언을 제지하는 같은 당 의원에게 '정신이 나갔다, 체통은 당신이 지켜'라고 고함지르는 대목에선 보는 국민들이 정신이 나갈 지경"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사회적 경제를 자유시장경제 부정으로 보는 어처구니없는 인식은 반론을 제기할 가치도 없다"면서 "장제원 의원에게는 수능의 ‘사회탐구’도 ‘사회주의탐구’로 읽힐 듯 하다"고 비꼬았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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