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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사고, "피 흘리고 쓰러진 여성…매장 정문 완파" 긴박한 목격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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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사고 / t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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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역에서 한 차량이 인근 매장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현장에서 이를 지켜본 목격자들의 증언이 나오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18일 오후 12시30분께 50대 여성이 운전하던 검정색 제네시스 차량 한대가 강남역 인근 매장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매장에서 쇼핑을 하던 2명이 중상, 3명이 경상을 입어 한양대병원과 베드로병원, 강남 세브란스 병원 등으로 이송됐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경찰 조사 결과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사고 목격자들은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목격담을 전하고 있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강남역 슈펜, 스파오, 미쏘 모여있는 건물로 제네시스가 돌진했다. 운전자는 괜찮은 것 같고 다른 몇 분이 다쳐 실려갔다" 며 긴박했던 순간을 전했다.

또 다른 사람들은 "여러 사람이 다쳤다. 피를 흘리고 쓰러진 여성이 있었다", "검은색 차량이 매장 안으로 완전히 들어갔다", "매장 정문이 완파됐다" 고 전했다.

현장을 지켜본 또 다른 사람은 "사고 처리작업으로 사고위험 높으니 이 구간 이용하실 분들은 안전하게 지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파악된 부상자는 총 5명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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