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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국감]김경수 "강남훈 홈앤쇼핑 대표 위증, 고발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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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17일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날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한 강남훈 홈앤쇼핑 대표가 위증을 했다며 위원회 차원 고발을 요청했다.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 국감에서 김 의원은 "전날 국감에서 강남훈 홈앤쇼핑 대표가 (SM면세점 지분 투자 철회 관련) 여러 의원의 반복된 질문에도 '투자 철회 전 법적 자문을 받은 일이 없다'고 했는데 이는 명백한 위증"이라며 위원회 차원 고발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홈앤쇼핑이) 2015년 8월31일자로 법무법인 바른에 법률검토를 의뢰하고 받은 답변서가 존재한다"며 "이에 따르면 (홈앤쇼핑은) 업무상 배임 문제가 있는지에 대해 질의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법무법인에서 내린 결론은 '형사상 문제제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이었다"며 "법무법인은 더 나아가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되기 위해 형식적으로 참여하고 철회한 거라면 입찰 방해 등에 해당될 수 있다'고 답변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 3월 중소기업청에서 홈앤쇼핑에 대한 수사를 의뢰한 바 있어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며 "위증 죄까지 함께 수사할 수 있도록 간사 협의, 위원장 협의 후 고발조치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홈앤쇼핑은 "홈앤쇼핑 주식(4억원) 양도 요청을 서면 통보한 것은 2015년 4월8일"이라며 "그 이전 법률검토를 한 일이 없으며 이후 배임 논란이 일자 그해 8월 법률검토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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